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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음악 정보

전설적인 너바나의 뉴욕 언플러그드 공연 뒷얘기

by young22 2020. 3. 9.

1993 11 18 뉴욕의 소니 뮤직 스튜디오에서 열린 Nirvana  MTV 언플러그드공연은  전례 없는 수준의 찬사를 받았고,  전설적인 공연으로 남아있습니다. 

 

저에겐 CD LP 간직되고 있네요.

 

공연 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커트 코베인이 사망했고,  MTV 12 16 쇼를 처음 방영했고, 다음 4 코베인의 자살 이후  끝없이 반복해서 방영했습니다.

 

"Smells like teen spirit", "Rape me" 같은 히트곡들이 제외되긴 했지만,

David Bowie "The man who sell the world" , "Jesus doesn't want me for a sunbeam" 같은 주옥같은 곡들이 어쿠스틱 악기들로 연주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년후 드러머 Dave Grohl 말에 의하면 " 쇼는 재앙이 예정이었다. 우리는 리허설을 하지 않았었다. 우리는 어쿠스틱 연주에 익숙하지 않았다. 우리가 리허설을 했는데 정말 형편없었어. 모두들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MTV에서 사람들조차 그것이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는 자리에 앉았고 카메라는 굴러가기 시작했고, 밴드의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하나가 됐다" 전했습니다.

리허설이 형편없던 이유는 Dave Grohl 헤비한 드럼소리가 어울리지 않은 탓도 있었는데, MTV 언플러그드 프로듀서 알렉스 콜레티가 스틱을 브러쉬스틱으로 교체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후 밴드의 연주가 완벽하게 어울려졌다고 합니다.

 

공연중에 관객들은 'Rape me' 요청했었는데, 커트 코베인은 "MTV 그런 연주를 하게 놔두지 않을 같다" 씁쓸하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코베인의 사망 11, 녹음은 앨범 MTV Unplugged in New York》로 발매되었습니다. 앨범은 빌보드 200 앨범챠트에서 1위로 데뷔하여, 주에 30 이상이 팔렸는데, 이는 Nirvana  판매량 가장 높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CD는 과거에 제가 샀던것과 와이프가 샀던것이 합쳐져서 두개나 갖고 있게 되었습니다.

LP는 얼마전 김밥레코드를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 앨범뿐 아니라 첫앨범과 Never mind' 앨범까지 총 3개를 구입했습니다.

Nirvana의 활동시기가 CD의 시대이긴 했지만, 그들의 음악은 CD 보단  LP가 왠지 더 어울리는것 같네요...

 

LP속의 음악은 살아숨쉬는데, 이것도 벌써 25년 전 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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